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한달간 진행한 탐나는전 복주머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
1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한 복주머니 이벤트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진행했다. 이벤트 기간 내 누적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나아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0만원 탐나는전 캐시(1명), 10만원 탐나는전 캐시(10명), 5만원 탐나는전 캐시(30명), 3000원 탐나는전 쿠폰(5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당첨 확인은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탐나는전은 작년 11월 말일에 출시된 이후 10% 인센티브 혜택과 뛰어난 결제 편의성으로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만원 인센티브를, 연 5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만원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도내 3만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드형의 경우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고, 종이형의 경우 도내 농협, 제주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제주도에 특화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해 탐나는전이 제주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