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4차산업혁명 91개 사업 6564억 투입

충남도 올해 4차산업혁명 91개 사업 6564억 투입

충청남도가 올해 4차 산업혁명 관련 91개 사업에 6564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제1회 4차산업혁명위원회 및 실·국·원 보고회를 열고 '충남도 2021년 4차 산업혁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실·국·원별로 마련한 사업 추진 목표와 세부사업 목표 등 시행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현황 및 부서 간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따듯한 기술로 성장하는 스마트 충남'을 비전으로 3대 전략, 9대 전략과제, 10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한 '충청남도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2021∼2023)'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기본계획 이행력 확보를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올해 4차 산업혁명 추진 목표는 도민 행복지수 매년 1% 향상, 신산업 육성 업종 전환을 통한 일자리 6500개 증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ata, Network, AI) 산업 벤처기업 10개사 육성이다.

양승조 지사는 “디지털 전환 물결은 코로나19로 인해 4차 산업혁명의 속도를 가속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혁의 흐름에 대응해 지난해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을 세우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앞으로 3년간 충남 4차 산업혁명의 설계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