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행복나눔기금' 30억원…누적 116억원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 기본급 1% 행복나눔기금' 누적금액이 올해까지 총 116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행복나눔기금은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기본급 1%를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모금활동이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매칭그랜트까지 포함하면 1% 행복나눔기금은 올해까지 약 224억원이 조성된다. 올해는 기금 조성 5년 차로 구성원 모금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 긴급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 총 19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기금 약 30억원을 사용했다.

이강무 SK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구성원들이 진정성 있게 1% 행복나눔기금에 참여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