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1차 공동채용 진행..14개 출연연 참여

NST,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1차 공동채용 진행..14개 출연연 참여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임혜숙)는 취업준비생 채용기회 확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2021년도 1차 공동채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NST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통합필기시험으로 채용 후보자를 선별, 출연연은 면접전형 등 추가 절차를 밟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1차 공동채용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녹색기술센터,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4개 출연연이 참여해 연구직 161명과 행정직 84명을 뽑는다.

NST는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4월 10일 서울·대전·부산 3개 지역에서 통합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혜숙 이사장은 “이번 공동채용이 코로나19와 구직난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에는 총 세 차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