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및 공기업 공채 취업 시즌을 맞아 진행된 '면접 프리패스상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가수 이승기와 배우 박보영이 각각 남자, 여자연예인 1위에 선정됐다.
에듀윌은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등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전기기사 등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총 17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9일 밝혔다.
에듀윌에 따르면, 면접 프리패스상 남자연예인 부문에서는 이승기(32.3%)가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박보검(31.4%), 3위는 박서준(28.2%)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송강, 송중기, 차은우, 김선호, 정우성 등이 거론됐다.
이어 같은 항목 여자연예인 부문에서는 박보영(35.8%)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김세정(22.8%), 3위는 김태리(20.6%), 4위는 신세경(17.2%)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아이유, 한지민, 이보영, 송혜교 등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취업 시 가장 필요한 스펙은?' 이라는 질문에 대해 설문자들은 '인턴/직무경험'(43.8%) 1위로 꼽았다. 이어 '자격증'(27.3%), '학력'(17.2%) 등이 각각 2, 3위에 선정됐다. 다른 의견으로는 수상경험, 토익점수, 인성, 일에 대한 열정, 성격 등을 언급했다.
에듀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고, 기업들도 속속 신규 채용 소식이 들리고 있다"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기가 좋아져서 취업 준비생들 모두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