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초지향성 스피커 '캐치플로우'에 투자

김태형 캐치플로우 대표가 에스레이를 들고 있는 모습.
김태형 캐치플로우 대표가 에스레이를 들고 있는 모습.

캐치플로우(대표 김태영)가 투자 전문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캐치플로우가 생산하는 초지향성 스피커 '에스레이(S-Ray)'는 지향 각에 있는 사용자에게만 소리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소음공해와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지향성 스피커 제품과 달리 소형화에도 성공했다. 음량 품질 저하 문제도 없다. 제품은 일체형과 모듈형 2가지다. 일반 소비자와 사이니지와 키오스크 용으로도 쓸 수 있다.

회사는 지향성 스피커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차그룹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제품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김태영 대표는 “지향성 스피커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음 저감 솔루션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