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 STG에 40억달러에 매각...컨슈머 사업 박차

맥아피(McAfee)는 심포니 테크놀로지 그룹(Symphony Technology Group, 이하 STG)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에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을 40억 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맥아피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은 30년 이상 사이버 보안 사업을 매진해왔으며,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업계의 인정을 받아왔다. 포춘 100대 기업 86%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2020년에 13억 달러 순이익을 달성했다.

STG는 맥아피와 제휴해 전세계의 기업과 정부 고객들에 최신의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을 지원할 방침이다.

피터 리브 맥아피 최고경영자(CEO)는 "STG는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절한 파트너이며, 맥아피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직원들이 함께 한다”라면서 “이번 매각을 통해 맥아피는 컨슈머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개인 보안의 리더가 되기 위한 우리의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밝혔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