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제4기 'G미래&힐링 최고경영자 과정(AMP)'이 4월 2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동국대는 AMP 과정을 '동서양 미래학과 자연건강'을 주제로 2019년 개설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경제계와 언론기관 등 인재를 선발해 1년간 교육을 진행한다. 관련 분야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이 △미래학 △동양미래 예측학 △자연건강 △문화교양 등 과목을 교육한다.
미래학 수업은 '미래경영과 4차 산업 혁명', '미래변화와 생존, 혁신전략', '미래전략 손에 잡히는 미래' 3가지로 이뤄졌다. 동양 미래예측 과목은 '때를 찾는 지혜, 건곤미래예측학', '관상, 인상 경영', '부동산과 풍수' 등의 주제로 수업을 한다. 인문과 문화 수업은 '경영 필수 법률 상식', '현직 부장 검사가 보는 사기 피해 예방과 사후 대책', '세무 상식, 가업 승계, 절세' 등 과목을 교육한다.
주요 교수진은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 임채원 부장검사, 주해종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소재학 미래예측학 교수, 김세철 명지병원 의료원장 등이다. 과정 수료자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 동국대 AMP 과정 전담 교수진에 관련 혁신 전략 등에 대해 자문할 수 있다.
동국대 AMP 과정이 배출한 수료생은 100여 명이다. 수료생들의 직업은 전직 국회의원부터, 기업 대표, 언론인, 연예인, 변호사, 의료인 등 다양하다. 소재학 책임교수는 “동국대 AMP 과정은 건강과 인문학을 아우르는 신개념 최고경영자 과정”이라며 “커리큘럼은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좋은 대안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카페를 통한 인터넷 영상 시청도 가능하다. AMP 과정의 등록금은 학기당 300만 원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