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포씨는 한국 생체인식 기술업체 씨유박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포씨는 AWS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씨유박스 퍼블릭 클라우드가 연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확장은 씨유박스의 핵심기술인 AI, 머신 러닝, 사물 인터넷(IoT)를 활용한 생체인식과 멀티팩터 인증(MFA)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피터 클라우드포씨 한국 지사장은 “씨유박스는 인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과 출입국 관리소에 생체인식기술을 보급하는 선두업체로 유연한 워크플로우 조건을 충족한다”면서 “빅데이터와 GPU작업이 활발히 처리되는 동안에도 핵심 역량을 유지하도록 돕는 전문 하이퍼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업체가 반드시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포씨는 AWS의 광범위한 기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보장하면서 글로벌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맞는 유연하고 확장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면서 “씨유박스가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빠른 성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클라우드포씨는 글로벌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중요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씨유박스는 아시아태평양을 비롯해 일본과 유럽, 중동, 북미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클라우드포씨는 씨유박스의 퍼블릭 클라우드 관리 간소화와 배포 속도 단축, 비용 최적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클라우드포씨를 선택한 이유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이해가 깊고 광범위한 자체 데이터 센터와 글로벌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민첩성, 확장성, 유연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면서 “계약체결로 핵심 기능인 선진 생체인식 기술 솔루션을 보강하고 모든 산업 분야 고객이 솔루션을 이용가능 하게 하는데 있어서 클라우드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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