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유료 멤버십 프로그램 '트레비클럽'을 리뉴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트레비클럽은 롯데호텔 서울, 월드, 울산, 제주의 객실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유료 멤버십이다. 새로 리뉴얼한 트레비클럽은 고객이 선호했던 혜택을 모아 '통합 단일 상품'으로 선보인다.
기존 4종의 상품 구성에서 공통 할인 특전은 유지하고 고객선호도가 높은 쿠폰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호텔 서비스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멤버십 혜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우선, 특별우대 쿠폰 5종은 롯데호텔 전 체인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 1매, 롯데호텔 뷔페 식사권 2매, 레스토랑 5만원 식사권 2매, 베이커리 5만원 이용권 1매, 발렛파킹 이용권 3매 등을 제공한다.
트레비클럽의 핵심 혜택인 객실 할인(15%), 인원 별 레스토랑 할인(33.3~10%), 부대시설 할인(40~20%) 등 특전 할인율은 유지한다. 각종 특전과 할인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회비로 내는 60만원(세금 포함)을 훨씬 상회하는 가치를 가져갈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 리뉴얼은 단순히 상품을 통합한 것이 아닌, 트레비클럽 회원에게 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 차원”이라며 “롯데호텔 멤버십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매채널 또한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