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정희수 생보협회장·이봉주 경희대 교수)는 2021년도 대학·대학원 장학생 19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장학생들은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대학원생으로, 학업성적과 함께 지원자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는 1억7000만원이다. 장학금은 학기당 8500만원을 대학생은 400만원, 대학원생은 5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정희수 위원장은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금 속에 담겨있는 '포용적 금융' 의미가 확산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께는 위로가 되고, 장학생들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해 보험 관련 전공 국내·국외 박사과정 장학생 선발도 추진하고 있다. 최대 4년간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를 지급해 국내 박사과정은 연간 2000만원, 해외 박사과정은 연간 7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