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2021학년도 1학기를 맞아 '제20회 대학원 페어·전공박람회'를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일대일(1:1) 상담 형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이화여대가 우수 대학원생 유치와 학부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1학년도 1학기에 시작해 국내 대학원 페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오프라인으로 연간 2000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매 학기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화여대 '대학원 페어'에선 진학하고 싶은 대학원 전공 교수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국제대학원, 통역번역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복지대학원, 신학대학원, 정책과학대학원, 공연예술대학원,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 등 11개 대학원의 86개 학과(전공)가 참여해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 '줌'을 통해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지난 학기와는 달리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과정도 온라인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부 재학생을 비롯한 대학원 진학 희망자는 누구나 페어에 참여할 수 있다. 일대일 온라인 상담을 통해 대학원 교육과정, 대학원 입학 및 장학 제도, 대학원 생활, 졸업 후 진로 등 이화여대 대학원에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학 및 대학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되어 있는 상담시간표를 보고 관심있는 대학원 학과의 상담 시간에 '줌' URL을 통해 접속, 상담을 받으면 된다. 상담 참여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대학원 페어와 더불어 정시모집 통합선발로 입학한 호크마교양대학 재학생이, 진입할 학부 전공을 탐색하는 전공박람회가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