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지멘스 에너지는 아시아 지역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7가지 전략을 11일 발표했다.
이 전략은 '지멘스 에너지 아시아-태평양 에너지 위크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토론 결과물이다. 컨퍼런스는 '미래의 에너지를 구상하다(Shaping the Energy of Tomorrow)'를 주제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열렸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미래를 위한 7가지 전략'은 향후 아시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침사항으로 제안했다. 에너지 부문 탈탄소화를 가능하게 하는 광범위하고 유연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조언했다. 정부·기업·사회가 서로 균형을 맞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기후변화와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는데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크리스챤 브루흐 지멘스 에너지 사장은 “오늘날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에서 도시화, 인구증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하면 에너지의 접근성을 향상시키면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가능하게 하느냐 일 것”이라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