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DMC(디지털미디어시티) 등 관내 지역별 특화산업군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거듭한다.
최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2021 DMC 산학연구회 모집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DMC산학연구회는 DMC 입주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신사업‧신기술 등을 발굴하고 상용화하며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 DMC의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SBA의 지원사업이다.
지난해는 DMC내 미디어 파사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충남교육청 체험관 제작을 진행한 실감형 휴머노이드 기반 연구회(주관기관 듀코젠) 등 총 9개과제로 운영,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DMC 산학연구회는 특화산업별 커뮤니티 구성과 함께 최대 2억원 규모의 과제기획과 파트너 매칭, 세미나, 특강 등 자율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획된 과제는 DMC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자를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며, 산업분야별 소통 커뮤니티 내 자발적인 사업파트너 매칭뿐만 아니라 SBA 주도의 기업분석과 기업 간 협력분야를 도출을 통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케할 예정이다.
연구회 지원 신청은 DMC 소재 중소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4개사 이상의 컨소시엄만 가능하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 사업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구선 SBA 거점지원본부장은 “DMC는 서울시 6대 융합 신성장거점인 스마트콘텐츠 기반 혁신성장 거점으로, 올해 산학연구회는 과제별 지원규모를 키워 스마트미디어 산업 등 DMC만의 특화된 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연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A는 내달부터 활동할 DMC 특화산업 커뮤니티 구성 예고와 함께, 상시신청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