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중소기업 수출 가이드북인 '2021 강원수출 날아보자'를 발간하는 등 올해 수출 목표액 25억 달러 달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나섰다.
가이드 북에는 초보 기업은 물론 수출 및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해 필요한 교육, 수출 상담 및 마케팅, 각종 지원사업과 금융지원 방법 등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수출지원 기관·단체 등에 총 3200부를 배포하고 홈페이지 등에도 게시한다.
3년 연속 수출 20억 달러 달성에 이어 올해 수출 목표를 25억 달러로 상향한 도는 이번 가이드북이 수출 목표액 달성은 물론 도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전국 최초 온라인 종합 마케팅을 위한 최첨단 시설인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 LIVE'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온라인으로 돌파한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콰징을 활용한 중국 수출 등으로 수출장벽을 정면 돌파했던 강원도가 다시 한번 도내 중소기업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