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뎁(대표 이성진)이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 이하 CSAP)을 취득했다. CSA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공기관에 안정성과 신뢰성을 검증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회사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가 지원하는 '국내 기업 공공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보안 인증 취득 프로모션'을 통해 인증을 취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인증취득을 원하는 기업들의 인프라 비용을 줄여주고, 인증심사 과정을 돕기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뎁의 CSAP 획득은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기업이 CSAP를 취득한 첫 사례다. 이노뎁은 지능형 영상 및 공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회사는 디지털 뉴딜과 도시 안전 인프라 데이터 분석 등의 SaaS 보안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도시 인프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보장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성진 이노뎁 대표는 “국내외 데이터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CSAP인증 취득과 함께 사업 확대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프로모션 참여 기업 지원을 통해 공공 시장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SaaS 보안 인증 프로모션은 오는 6월 말까지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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