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도내 수출 기업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S)·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등 수출유관기관의 해외 인프라를 국내 기업이 현지 지사처럼 활용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기초 상담 및 현지 시장조사까지 이들 기관의 도움을 받는다.
사업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년도 수출액 2000만달러 이하 도내 중소기업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발전' 단계에 참여 중인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해외지사화 지원사업 '발전' 단계 참가비를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참조하면 된다. 참여는 전남도 수출 정보망에 신청하고, 첨부서류는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해외지사화 지원사업은 전남 수출 중소기업의 든든한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