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전국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사업수행실적과 올해 사업수행계획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개발지원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007년부터 지역 내 확산과 효율성 강화를 통해 지역 연구개발(R&D) 기반의 자생적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발족한 지역별 R&D 기획·관리 전담기관이다. 지원단은 현재 전북TP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지역 정책기획, R&D 조사·분석, R&D 기획·평가·관리, 정보 구축·제공, 네트워크 등 5가지 분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전북연구개발지원단은 평가 최우수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R&D 전담기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지원단은 올해 국비 1500만원을 확보하는 등 17개 시·도 연구개발지원단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전북과학기술 종합계획 수립과 12대 연구회 책임 간사제 운영, R&D 전담 대응 체계 운영을 활성화시켜 호평을 받았다. 정책기획과 조사분석, 사업발굴, 평가관리 등 세부사업들의 성과환류 체계를 구축 및 유기적으로 연동해 추진한 점에 대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전북TP 관계자는 “전북 과학기술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전북형 과학기술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한 전북경제 대도약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