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아)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공동으로 17일 오후 7시 과학관 상상홀에서 '아이언맨 같이 힘이 강해지는 입는 로봇'을 주제로 과학스쿨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웨어러블 로봇(Wearable robot)'으로 윤정원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로봇개론과 입는 로봇의 개념설명, 연구현황 및 적용 분야와 관련한 최신 내용을 소개한다. 그는 GIST 기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형로봇단에서 선임연구원을 지낸 석학으로 국립경상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미국립보건원 재활의학과 방문연구원, 휴스턴 대학교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의료로봇과 관련된 재활로봇, 나노로봇 네비게이션 연구이다.

3월 과학스쿨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75명에 한하여 선착순 사전예약 및 현장 수강이 가능하다. 과학스쿨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학관과 GIST는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저녁에 '과학스쿨'을 개최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