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총장 이동훈)는 지난 4일 영국 대학 평가기관인 Q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 아시아 23위, 세계 50~100위권 이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QS 학문분야별 순위는 세계 157개국 1453개 대학을 대상으로 5개 학문 분야 및 51개 세부전공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 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 당 피인용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로 구성됐다. 순위는 학문 분야별로 50위 ~ 650위까지 공개된다.
서울과기대 석유공학분야는 학술논문 DB인 스코퍼스(Scopus) 최근 5년 데이터로 산출하는 '논문 피인용도'와 'H-index' 지표에서 각각 89.7점, 72.5점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해당분야 세계 100위권 내 진입한 국내 대학은 서울과기대가 유일하다.
이동훈 총장은 “우리 대학은 글로벌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포닥연구교수 대거 유치, 전문분야별 핵심연구소 집중 지원을 위한 차세대 선도 연구소 사업 등 중·장기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며, 향후 각종 세계대학순위의 지속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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