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임신출산비, 보육료, 유아학비와 각종 사회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신한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카드는 임신출산 진료비 등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를 제공하는 기존 국민행복카드에 보육료와 유아학비 지원 인증카드인 '아이행복카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다.
우선 이 카드는 치과, 한의원을 포함한 병원 업종, 약국, 산후조리원에서 이용한 금액 5%를 할인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부모 분담금, 학원 업종,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에서는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주요 OTT 이용 요금을 월 1회, 건당 최대 5000원 한도로 50% 할인해주고, 배달의 민족·요기요 등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10% 할인(월 2회, 건당 최대 5000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쿠팡, SSG닷컴, 11번가 등에서 이용하면 5% 할인도 가능하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신용카드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통합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 국민행복카드 체크카드는 병원·약국·온라인몰에서 월 1회,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학원을 제외한 교육 업종과 배달 음식 앱 이용 금액은 월 1회, 건당 최대 3000원 한도 내에서 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와 CD·ATM 인출수수료 면제, 신한금융투자 CMA 결제계좌 연계 시 업무 수수료 면제, 신한생명 어린이보험 가입 시 5% 할인 등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카드서비스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