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팅(대표 조현구)이 105억 신규 투자 유치를 하며 총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리드로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이수창업투자 등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에스투엘파트너스에서 재투자했다.
온라인 수업 플랫폼 '클래스팅'과 인공지능(AI)기술 기반 소셜러닝 '클래스팅 AI'를 운영하는 클래스팅의 누적 투자금액은 총 260억원을 돌파했다.
클래스팅은 지난 1년 동안 180만명의 신규 사용자, 21만개 신규 클래스, 2억건의 문제풀이 데이터를 확보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규 투자와 함께 이달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클래스팅은 투자를 바탕으로 개발자를 포함한 제품 관련 고급 인재 유치에 과감히 투자해 고객 경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사내 추천을 통해 입사한 경력직 개발자는 추천자 입사자 모두 각 1000만 원씩 지급을 하며 인재유치에 애쓰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전무는 “클래스팅은 상당히 높은 고객 로열티를 바탕으로 에듀테크 시장 중심에 있다”며 “클래스팅이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들을 보면 클래스팅 없이 어떻게 교육하지라는 생각이 분명 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에듀테크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체감하고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를 결심하였다”며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대체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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