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인공지능(AI) 기술을 보유한 비접촉 생체정보 분석 전문기업 인트플로우(대표 전광명)는 엔슬파트너스(대표 정재동),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이사장 하상용)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슬파트너스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엔슬테크스타트업랩(ETSL) 1기 기업 인트플로우에 지난해 프리시드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최근 사단법인 창업지원네트워크와 공동으로 후속투자를 실시했다.
전광명 인트플로우 대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출신으로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 선도기업이다. 비접촉 축산 개체관리 솔루션 '엣지팜'을 통해 한우의 개체 및 행동 인식을 파악하는 엣지팜 카우(EdgeFarm Cow) 버전 1.0을 이달 말 론칭할 예정이다.
엣지팜 카우는 핵심 기능인 개체 및 행동 인식, 승가 행위 인식률 알고리즘으로 개체 식별 및 추적, 개체 고유 번호와 시스템상 관리번호와의 연계를 통해 농장주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입력하고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인터플로우를 발굴한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세계 최고수준의 시청각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 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박상익 전남대 수의과대학 교수, 이지웅 동물자원학부 교수, 이용기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함께 지속적으로 산·학·연 멘토링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국내 시장진출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하상용 창업지원네트워크 이사장은 “AI 선도도시 광주를 대표할 만한 창업 기업을 발굴해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투자하고 지원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특히 지역 창업자들을 위해 매월 진행하고 있는 '광주청년창업포럼'에서 진행한 '투자유치 IR'을 통해 발굴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