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기계공학과와 전기자동화과 융합팀이 '제2회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회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영광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학생 전기 자동차 대회다. 전국 51개 대학 59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CR&DE SAE팀은 지난 5년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개최하는 자동차 설계 경진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경험을 쌓은 팀이다. 엄성호 팀장(기계공학과 20학번)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보고자 대회에 참여했고,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배터리팩 및 모터구동 파워트레인에 초점을 맞춘 개발을 통해 좀 더 수준 높은 엔지니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