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파일 공유 서비스 기업 클라우다이크(대표 이선웅)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 기업에 2년 연속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다이크'는 사용자가 클라우드에 올린 파일을 스마트폰 등 기기에 실시간으로 자동 저장한다. 사용자에게 파일을 공유받은 사람의 폴더에도 파일을 자동 저장한다.
'클라우다이크' 사용자 중 한 명이 파일을 수정하면, 나머지 사용자들의 클라우드 폴더 파일도 자동 수정한다. 메신저를 통해 대화 상대에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공유받은 파일은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다운로드 과정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는 기업이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선택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다.
제품은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 다수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영상, 제조, 건설 관련 500여개 중소기업도 구독형으로 클라우다이크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파일 공유와 관리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받은 동기화 기술 기반 클라우드로 코로나19 시대 재택근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개인용과 기업용 클라우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미국과 러시아에 50여 명 현지 개발자들로 이뤄진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했다. 기업용과 개인용 클라우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의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사업 육성을 돕고 있다. 수요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료 9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
임중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