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사회적 기업 상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BUY SOCIAL'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첫 상품으로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리본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UY SOCIAL'은 사회적 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착한 소비를 돕기 위해 상품이 담고 있는 사회적 가치까지 알차게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진행한 방송에서 가치 소비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 정규 프로그램으로 론칭했다. 17일 오후 2시36분에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는 아트임팩트의 '블루오브 리본백'을 소개한다.
아트임팩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브랜드들과 협업해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자체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블루오브' 제품 역시 모두 리사이클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다. '블루오브 리본백'은 버려진 페트병을 녹여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만들었다. '리본백'이라는 상품명에는 '버려진 페트병에서 다시 태어났다(Reborn)는 의미와 리본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블루오브 리본백'은 우리나라 복주머니 모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가볍고 튼튼한 원단이 매력적인 상품이다. 또한 포레스트 그린, 비욘드 블랙, 밀라노 레드, 인디 핑크, 레몬 옐로 등 독특한 컬러가 눈길을 끈다.
아트임팩트는 '1% FOR THE PLANET'의 원년멤버로 '블루오브' 브랜드 매출의 1%를 지구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NGO에 기부하고 있어 착한 상품, 가치 상품으로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에 SK스토아는 좀 더 많은 고객이 쉽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이번 방송을 준비했다. SK스토아는 방송 중에만 기존 가격보다 1만원 할인된 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사은품으로 동일 색상의 '블루오브 심플 파우치(1만9000원 상당)'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유제광 SV팀장은 “친환경 명품백 '블루오프 리본백'을 단독 론칭은 SK스토아가 꾸준히 사회적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BUY SOCIAL'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를 녹인 사회적 기업 상품들을 지속 발굴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