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라코리아, 독일 명품 공기세척기 ‘하일라’ 론칭

30년 전통 독일 가전 브랜드…워터 필터링 시스템 공기세척기

하일라코리아, 독일 명품 공기세척기 ‘하일라’ 론칭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과 공기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가전 시장도 관련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기청정기, 가습기, 제습기 등 실내 환기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공기세척기 분야 전 세계 판매 1위 브랜드 ‘하일라(HYLA)’가 본격적으로 국내 소비자를 만난다.

하일라코리아는 물을 사용해 초강력 워터 필터링 시스템을 갖춘 하일라는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외부 공기를 인공 건식 필터를 통해서 정화한다. 이 때 지속적 사용에 의한 필터 오염시 오염원이 실내로 재배출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최대한 자주 필터를 교체해 줘야만 한다. 

하지만 공기세척기 하일라는 순수한 물의 흡착력을 활용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제거한다. 인공 필터가 사용되지 않기에 자연친화적이며 집진 장치 역할을 하는 물탱크가 오염원의 원천을 제거해서 오염원이 재배출될 위험이 없다. 

사용 후에는 오염 물질을 흡착한 물만 버려주면 된다. 전기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그넷 에코 모터가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해서 짧은 시간 실내 공기의 대류를 일으켜 공기 순환율을 높여준다. 세계 특허를 받은 세퍼레이터는 초미세먼지, 세균과 바이러스, 박테리아까지 분쇄한다. 15분 내외의 가동만으로 167m2(50평 규모) 공간의 공기 세척이 가능하다.

하일라는 독일 본사를 둔 글로벌 가전 회사로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핀란드, 브라질, 싱가포르 등 전 세계 70여개 국에 제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다. 고가의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연간 20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하일라코리아 정문용 대표는 “하일라는 물을 이용해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강력하게 공기를 세척한다는 본질에 충실한 제품”이라며, “고가의 전문 장비라는 특성 때문에 VIP 대면 판매 위주였던 제품이었지만 좀 더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서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일라는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백화점, 마트, 쇼핑몰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