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성료…더블디 등 5인 수상

소셜라이브(대표 소기우·신상훈)가 운영하는 참여형 방송플랫폼 '바바라이브'의 온택트 댄스대회 '브이 챔피언십'(V-CHAMPIONSHIP)이 더블디 등 스트리트 댄서 5인의 재조명과 함께 3개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소셜라이브 측은 행사가 시상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브이 챔피언십 우승자 더블디(Double D).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브이 챔피언십 우승자 더블디(Double D).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브이 챔피언십은 최근 바바DJ 컴피티션, 바바송 공모전 등과 함께 펼쳐지는 소셜라이브 온택트 캠페인 가운데 하나인 랜선 댄스대회로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와 소셜라이브, 스트리트 댄스 엔터사 플로우메이커가 함께 추진했다. 3개월 일정으로 펼쳐졌으며 글로벌 표준 WebRTC 기반 방송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바바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예선 △본선 1차:라이브세션·스튜디오 라이브 △본선 2차:스튜디오 라이브 등 경연 레이스와 함께 락킹·왁킹·브레이킹·힙합·하우스·크럼프·코레오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 댄스무대를 폭넓게 선보이며 대중 시선을 집중시켰다.

스트리트 댄서 겸 댄스강사 더블디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MADMAN(매드맨)이 2위를, HOAN, HOZIN, Babysleek 등이 공동 3위 영예를 차지했다.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V-CHAMPIONSHIP 2위 매드맨(MAD MAN).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V-CHAMPIONSHIP 2위 매드맨(MAD MAN).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1위 수상자 더블디는 “실력자 사이에서 우승했다는 것에 기쁘다. 시청자에게 실시간으로 춤을 보여줄 수 있었던 기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좀 더 진중하고 재밌게 댄스 문화를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고,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위 매드맨은 “실수 없이 준비한 것을 완벽하게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면서 “대회가 대중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스트리트 댄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기회가 됐으면 하며, 저는 앞으로도 계속 춤추며 그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댄서 호안(HOAN)-호진(HOZIN)-베이비슬릭(Babysleek) 등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V-CHAMPIONSHIP 공동3위 퍼포먼스.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왼쪽부터) 댄서 호안(HOAN)-호진(HOZIN)-베이비슬릭(Babysleek) 등 바바라이브 온택트 댄스대회 V-CHAMPIONSHIP 공동3위 퍼포먼스.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공동 3위 호진은 “많은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우연히 참가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놀랍다”면서 “항상 해오던 것처럼 계속 열심히 춤추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슬릭은 “오랜만에 댄서와 한 공간에서 춤추고 영감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 다양한 무대가 저 스스로에게도 위로가 된 만큼 앞으로도 스트리트 댄스를 즐기며 춤추겠다”고 말했다. 호안은 “3개월간 대회 일정과 함께 댄스동료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겁고 좋았다. 앞으로 춤을 더 사랑하며 즐겁게 추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사진=소셜라이브 제공

소셜라이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즐기는 대중문화의 키워드를 비대면으로도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지속 개최는 물론 다방면 노력을 더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소셜플랫폼으로서 바바라이브를 구축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