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기업 청년활동가 추가 모집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3일까지 '스마트제조+유망기업2.0 일자리 프로젝트' 청년활동가를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의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전남의 일환인 '스마트제조+유망기업2.0 일자리 프로젝트'는 지역 스타기업, 강소기업, 스마트공장 등 유망기업 대상으로 만 18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를 매칭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청년활동가 모집에는 순천시, 여수시, 목포시, 담양군, 보성군, 고흥군 화순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 나주시, 영암군 등에 위치한 30개 스마트 제조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총 44명의 청년활동가는 4월부터 스마트제조 유망기업에서 근무한다. 2년간 월 급여 200만원과 기타 활동 수당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근무지원 기간후 참여기업에 고용승계(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 내규에 따라 별도의 복리후생도 가능하다.

한편, 지난 2월 선정한 전남 스마트제조 유망기업에는 총 74개사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176명의 청년활동가들이 근무하기를 희망했다. 평가를 거쳐 46개사 유망기업에 83명의 청년활동가를 지원하고 있다. 1차 청년활동가 매칭 이후 39명의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근무 중이다.

유동국 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경영난과 고용난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이코노미 청년일자리 6대 프로젝트는 한국판 뉴딜과 블루이코노미 정책을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환경산업진흥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총 6개 과제로 873명의 청년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대규모 일자리 신규시책이다.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 기초 시·군과 적극 협력을 통해 사업 규모 및 지원내용을 점차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