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18일부터 7일간 '2021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1)'와 연계한 행사다.
해당 기간 의료기기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파트너링(GP) 온라인 세미나 및 상담회를 선보인다. 수출상담회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장비 △치과 기자재 △의료용품 관련 국내기업 200여개와 해외 바이어 500여개가 참가한다.
올해는 작년과 비교해 두배 가량 많은 해외 바이어가 사업 참가 의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K-방역거과 K-의료기기 인지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상담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내 상담 부스, KOTRA 사이버무역상담장, 자사사무실에서 각각 실시한다. KOTRA는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GMEP 온라인 특별관'을 마련, 참가기업 상품을 전시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면서 “뉴노멀 시대에 부합하는 수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한국 의료기기 수출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