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베트남 SEOUL MADE STREET 입점기업 모집…26일 마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베트남 지역에 조성한 브랜드구역 SEOUL MADE STREET의 입점기업 모집과 함께 아세안지역 중소기업 수출허브 활성화에 탄력을 부여한다.

최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베트남 'SEOUL MADE STREET' 입점기업 모집을 추진, 오는 26일까지 접수진행한다고 전했다.

SEOUL MADE STREET는 서울시-SBA가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 허브로서의 목적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영방송사인 VTVcab과의 협약과 함께 조성 운영중인 브랜드구역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현재 SEOUL MADE STREET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333개 입점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상품 판매 및 전시 브랜드관, 서울의 멋과 맛을 위한 뷰티&푸드존, K팝 공연을 위한 오픈스튜디오 등의 구성과 함께 베트남 밀레니얼 세대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모집은 SEOUL MADE STREET를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한 신규 입점기업을 찾는 것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100% 완사입을 통한 하노이 SEOUL MADE STREET 입점 및 분기별 현지 판매지원 및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이 지원된다.

또한, 입점제품 중 서울소재 기업 및 상품 수출 계약이 300만원 이상 결정된 기업들에 한하여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상품 1개당 최대 100만원까지) 베트남 수출과 관련된 인증비 지원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모집 지원자격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SBA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COVID-19로 인해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SBA와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cab가 공동 조성한 SEOUL MADE STREET를 통해 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 및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략 거점의 역할을 하고자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