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온비앤티,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 출시…“하반기 e커머스 통합 제공”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 이미지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 이미지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대표 강덕호)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을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증강현실(AR) 기반 가상체험 서비스에이어 올 하반기에는 e커머스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색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다.

티커는 색조 화장품 가상체험과 가상성형을 지원하는 '증강현실(AR) 뷰티 카메라'를 탑재해, 다자간 영상통화 중에도 AR 뷰티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세계 최초 제공한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메이크업을 랜선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평가다.

타키온비앤티는 MZ 세대의 프리미엄 뷰티 수요를 적극 공략하기 위해 최근 해외 명품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 '샹테카이(Chantecaille)', 국내 아모레퍼시픽 '에스쁘아(espoir)'와 계약했다. 이들 화장품 브랜드는 티커 앱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온라인 비대면으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AR 뷰티 카메라'는 화장품을 AR 카메라로 직접 체험하고, 사용자가 선정한 메이크업 세트를 소셜 미디어와 커뮤니티에 공유할 수 있다. 또 최대 8인까지 자신의 메이크업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영상통화 서비스 '티커 페이스 미팅'도 제공한다. 페이스 미팅과 동시에 메이크업 수정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진이 표현하기 어려운 생생한 메이크업 체험 이미지를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다.

회사는 올 하반기 '티커 소셜뷰티+마일리지'와 '티커 뷰티마켓'을 출시, e커머스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 구애없이 티커 뷰티 카메라로 창조한 나만의 티커 포토를 티커 소셜 뷰티(SNS)에 공유하고, 일반결제는 물론 마일리지로도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강덕호 타키온비앤티 대표는 “티커는 'AR뷰티 기술'을 기반으로 소셜미디어, e커머스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통합 제공하겠다”라면서 “조만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정식 출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색조 시장에 비대면 AR 뷰티로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통합 뷰티플랫폼 티커(Ticker) 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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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