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소프트(대표 김정숙)는 이미지·문자인식 영상처리 솔루션 '매직(Magic) OCR'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매직 OCR'은 문서 스캔·압축, 영상 전처리, 뷰어(Viewer), 변환, 문자 인식 등 기능을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다양한 포맷의 이미지에 대해 비정형 서식 인식, 고밀도 바코드 인식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진태 미네르바소프트 상무는 “윈도 운용체계뿐만 아니라 리눅스 운용체계에서도 운용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기반으로 매직 OCR 제품을 개발, 카카오손해보험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성공적으로 적용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진태 상무는 “GS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나라장터 조달 등록도 마치면 금융권 시장에 이어 공공 분야를 대상으로 이미지문자 인식 솔루션 시장 선도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제품이 사용될 실제 운영환경에 테스트시스템을 갖추어 기능성, 신뢰성, 상호 호환성 등에 대한 평가를 수행, 일정 수준 이상에 준하는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GS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은 정부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한다.
미네르바소프트는 이미지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거쳐 KB국민카드, 우리은행, 삼성생명, 기술보증기금 등 금융기관 60여곳의 이미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년 동안 지문 정보 마스킹 사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최근 주민번호 마스킹 외 고객 정보 동의서 인식·전문 인식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