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하)가 17일 오후 구미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와 경북지역 산업단지 CEO 및 재직자의 코로나 블루 극복과 비즈니스 효율성 증대를 위해 비대면 방식 'CEO공부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CEO공부방은 산업단지 CEO와 재직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일과 삶의 조화를 바탕으로 잠재된 창의력과 집중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김사홍 센터장이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주제로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즈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등 4명의 미국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리더십과 성공비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컨텍트렌즈 자동검사기기를 제조하는 VMG 대표 정정 경운대 교수와 홍보 마케팅 지원그룹 봄핀 박상봉 전문위원,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징코스테크놀러지 채연근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인공지능 통합관제 시스템 개발업체 아이티에스 이종성 대표는 “리더는 협상을 잘해야 성공하고 직원들과의 융합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디어 공모를 수시로 시행하고 그 결과를 직원들과 평가해 사업화에 적용하면 반드시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CEO공부방은 제조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뿐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미래 사회 예측 및 대응방안 등 매회 주제를 다르게 정해 사회·문화·예술계 등 폭 넓은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특강과 자유토론 등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규하 본부장은 “구미를 비롯한 경북 지역 산업단지 중소기업 CEO들이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 경영에 활력을 찾도록 필요한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CEO공부방은 오는 24일 '유연협업툴:Agile Collaboration Tools' 을 주제로 징코스테크놀러지 채연근 대표가 특강한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