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림비젼(대표 배승길)은 '미래 기술 창조보다 함께하는 우리 모두의 기술 잠재력을 실현 가능케 하는 것'을 모토로 초고화질(UHD) 방송과 인터넷티비(IPTV),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방송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05년 설립한 이후 방송국과 통신사업자, 관공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사업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코더, 트랜스코더, 믹서, 멀티뷰, 콘텐츠 자산관리, 편성송출 장비 등을 자체 개발, 공급해왔다. KT, SK, SKB, KNN, KTV, MBC, ETRI,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코오롱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은 인터넷 프로토콜 미디어 통합 방송 송출 솔루션 'SV-클라우드미디어'다. 차세대 비디오 코덱 H.256 코딩 기술을 적용해 영상 품질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초고화질 실시간 스트리밍 환경을 제공한다. 방송 표준인 MPEG 포맷으로 화면을 인코딩, 스트리밍해 네트워크 트래픽 발생을 낮출 수 있고 오디오 장치 신호도 함께 전송할 수 있다. 대역폭을 50% 이상 낮춰 네트워크 트래픽 비용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공공부문 도입 ICT 장비 TOP10에 선정됐다.
스트림비젼은 비디오·오디오 신호와 IP스트림, NDI, 웹RTC 등 다양한 입력 신호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SV-멀티뷰어를 개발했다. 단순 화면분할기가 아닌 다양한 전송 형태 방송 신호를 수용해 재생,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관리자에게 미디어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다. 4K·8K 해상도 초고화질 영상과 H.264·H265 방식으로 부호화된 영상 재생과 실시간 장애 분석이 용이하다. 관리자가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해 사용하거나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SV-ESDR도 선보이고 있다. 입출력 인터페이스와 다기능이 장점인 장비다. UHD·HD·SD 해상도 SDI·HDMI 신호 입출력과 다양한 네트워크 스트림, SRT, 웹RTC 입출력, 파일 녹화 등을 지원한다. 최대 12채널까지 인코딩, 디코팅, 레코딩,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SV-MAM은 방대한 미디어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단체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배승길 대표는 “올해 제품에는 실시간 AI 처리 기술 성과를 적용하고 ATSC 3.0 표준을 반영한 헤드엔드 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공공데이터 재난정보 자동 연계 방송 데이터 서비스 등 제품 업그레이드 실현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