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한기술과 웹방화벽 총판 계약

조영철(왼쪽) 파이오링크 대표, 김영삼 한기술 대표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파이오링크 제공
조영철(왼쪽) 파이오링크 대표, 김영삼 한기술 대표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했다. 파이오링크 제공

파이오링크가 웹방화벽 '웹프론트-K'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기술과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웹프론트-K에는 다양한 위협 탐지 기술이 적용됐다. 시그니처, 논리 분석, 애플리케이션(앱) 학습, AI 기계학습 기술로 지능형지속위협(APT)과 제로데이 공격에 대응한다.

AI 기계학습 기술은 정상과 비정상 특징을 학습하고 위협 규칙과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 탐지 결과를 업데이트한다. 오탐률을 낮추고 보안 정책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영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인다.

하드웨어(HW) 어플라이언스뿐만 아니라 하이퍼바이저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플랫폼도 지원한다. NHN 클라우드를 통해서는 기업, 금융, 공공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고객 사이트 보안을 담당한다.

회사 측은 보안 관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보안 사업을 확대하면서 브라우저 환경에 따라 최적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신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한기술은 클라우드 보안스위치에 이어 웹방화벽까지 파이오링크 보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기술은 유·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이다. 스마트시티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다년간 축적된 전국 영업망과 자체 기술력을 갖췄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기존 고성능 웹방화벽 입지를 다지면서 최신 보안 기술 적용과 총판 영입으로 웹 보안 시장에서 공격적 영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