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19일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융합시스템 구축 희망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온라인(유튜브)으로 생중계된 2021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설명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인사말했다. [자료:한국에너지공단]](https://img.etnews.com/photonews/2103/1394792_20210319164712_199_0001.jpg)
설명회는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시행 공고에 따른 지원대상, 지원규모, 사업절차 및 신청 유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과 업계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ESS+EMS 융합시스템 확산 유도를 위해 설치비를 보조해주는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피크감축 또는 비상전원 대체를 목적으로 해당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출력제어가 1회 이상 시행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연계해 발전제약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계통안정화용 융합시스템', 다중이용시설 ESS설비 재사용 또는 전기차 폐배터리 등을 활용하는 'ESS 재사용 융합시스템'을 새롭게 지원한다. 또 지원비율을 기존 최대 50%에서 최대 70%로 상향했다. 정부 지원 예산은 약 48억원 규모이며, 신청 접수는 다음 달 9일 마감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사업 참여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