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배달앱은 지역 소상공인 주문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목포배달앱' 출시를 앞두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목포배달앱은 대형 배달앱 업체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에 고통 받는 목포소상공인을 위한 공익성 지역 배달앱이다. 배달 앱 중계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을 독과점하고 있는 기존 배달 앱 업체의 절반이하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문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목포배달앱은 대형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가 없고 3%의 착한 수수료로 대형 배달앱 대비 매출의 최대 5%까지 중개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대형 배달앱과 대형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목포사랑카드를 목포배달앱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10% 캐시백으로 월 50만원 사용 시 최대 5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 리뷰 작성 후에 포인트도 지급한다. 주문수수료 3% 가운데 1%는 시민들의 배달앱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역 전통시장 및 지역 마트를 입점시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배달앱으로서 의 활용도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목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10% 할인 판매하는 지류형·카드형 목포사랑화폐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목포지역 위주의 기업체 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목포=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