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창동이 SNS 마케팅지원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한다.
22일 서울창업허브 창동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수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위해 비대면 사업 환경 속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독려한다는 취지로 추진되는 것이다.
100개사 내외로 진행되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파트너십을 맺은 뉴미디어 전문 마케팅사를 기반으로 각 중소기업들의 진출희망 국가별 맞춤 마케팅(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 제품 리뷰 및 튜토리얼 콘텐츠 생성, SNS 채널 키워드 광고, 이벤트 등)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해외 진출 및 수출을 희망하는 서울 소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모집신청은 오는 26일까지 SBA 홈페이지 내 ‘사업신청 Mybiz’ 메뉴에서 접수하면 된다.

홍정오 서울창업허브 창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들이 성장 기회를 잃고 있다. 이번 글로벌 SNS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창업허브 창동은 서울시의 창동·상계 지역 산업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지난해 말 설립, 스타트업 보육과 함께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뉴미디어 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