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가 스마트시티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함께 빅데이터 분야 '2021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빅데이터 실무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빅데이터 기초프로그래밍, 저장기술(RDBMS), 분석, 데이터 사이언스 개론, 머신·딥 러닝, 산업별 맞춤형 산학협력 실무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실무 프로젝트 단계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속 전문가들을 멘토로 지정, 교육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내달부터 6개월간 주5일 과정이다. 고려대는 내달 26일부터 10월 23일까지, 홍익대는 오는 5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로, 모집인원은 학교별 각 24명씩 모두 48명을 선발한다.
빅데이터에 관심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액 국비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과장은 “빅데이터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손잡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