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SBA)이 DMC(디지털미디어시티)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 지원에 나선다.
최근 SBA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DMC입주사 대상 지원프로그램 '적재적소'를 추진, 오는 25일까지 접수진행한다고 전했다.
'적재적소' 프로그램은 DMC 지원시설(첨단산업센터, 산학협력연구센터) 입주기업 대상으로 제품경쟁력과 마케팅역량 강화 등을 돕기 위한 맞춤지원 프로젝트다.
지난해는 총 중소기업 26개사와 콘소시엄 2곳을 선정,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위한 와이파이 메시망(주관 언맨드솔루션)·실감미디어 제작을 위한 멀티 스튜디오(주관 씨알미디어) 등의 결과와 함께 시제품제작, 판로개척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사업비 지원의 '적재형', 제품상용화 지원의 '적소형' 등 두 가지로 구성된다.
선정기업에게는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되며, DMC유치업종 및 DMC 단지 입주기업이 주관기관으로 구성한 콘소시엄인 경우, DMC 기반 실증 인프라 구축 지원금(사전기획 : 최대 500만원, 사전기획 통과 : 최대 90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적소지원형의 경우 DMC 중심가로, SBA 본사 앞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등 DMC 지원시설 인근 등의 실증환경과 함께 2년간 공공개방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사업지원 접수는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신청하면 된다. 기타 상세설명은 DMC활성화팀 또는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A DMC활성화팀은 “적재적소 프로그램이 사업비를 제공하여 개별기업의 성장을 돕는 적재(財)지원형과, 환경 제공을 통해 DMC 내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제품상용화를 지원하는 적소(所)지원형으로 구성된 만큼 기업을 밀착 지원하여 효과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