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성장잠재력을 지닌 강소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은 유망 강소기업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연간 1억원 범위에서 2년간 기업경영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남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하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2018년~2020년) 매출액이 30억원 이상 300억원 이하 기업이다. 또 최근 3년간 매출액 증가율 3% 이상,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 1% 이상, 고용 증가율 3% 이상, 매출액 대비 직간접 수출비중 3% 이상 중 1가지 이상 달성을 요건으로 한다.
전남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맞춤형 마케팅 △기업 성장전략 수립 △중장기 R&D과제 기획 △경영 및 품질혁신 △비대면 사업발굴 지원 등 총 6가지 기업지원 프로그램 중 기업당 매년 2가지 이상을 지원받는다.
지원을 바라는 기업은 기업이 소재한 시군의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전남도, 시군,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