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복잡한 상품을 하나로 통합하고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이용해 고객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원(ONE)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ONE신용대출은 대출 심사시스템으로 고객 직업 유형과 신용도를 세분화해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이 쌓아온 심사기법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대출 승인이 될 때까지 모든 가용 상품조건을 일괄로 심사하는 워터폴(Waterfall) 일괄심사방식을 도입했다.
고객 정보를 한 번만 입력하면 최적의 한도와 금리를 추천해 준다.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적용해 대출성향(한도우대 선호, 금리우대 선호 등)을 예측하고 타행 대비 경쟁력 높은 상품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타행 대출을 부산은행 대출로 바꾸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산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간단한 입력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회원 간편한도조회 서비스 △영업점, 모바일 어디든 자유롭게 신청 채널을 바꿔 진행할 수 있는 옴니채널 이어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ONE신용대출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급여소득자 최대 2억5000만원, 전문직 종사자는 최대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도와 거래 실적에 따라 최저 2.28%(2021년 3월 19일 기준)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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