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카드의 정식명칭은 '빨대카드'다. 빨대로 음료를 바닥까지 빨아먹듯 혜택을 바닥까지 쓸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빨대카드는 뱅크샐러드 앱에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자동으로 등록되고, 이후부터는 실시간으로 혜택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드 혜택은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생활 밀착형으로 구성했다.
뱅크샐러드는 작년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출한 카페, 배달, 스트리밍 서비스, 편의점 등 상위 5개 카테고리를 혜택으로 담았다. 대표 가맹점으로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배달의민족, 왓챠, 넷플릭스, 멜론, GS25 등이다.
이용자는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5월까지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소지월 포함 3개월간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혜택이 2배로 늘어난다.
빨대카드는 현재 뱅크샐러드 앱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달 1일 이후부터 발급된다. 연회비는 국내 및 해외 모두 2만원이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