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가 피싱방지 솔루션 '아카마이 멀티팩터인증(MFA)'을 출시했다. 하드웨어(HW) 보안 키 없이 파이도2 MFA를 신속 배포한다.
아카마이 MFA는 물리적 보안 키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다. 기존 스마트폰을 HW 보안 키로 변환, 이용자가 피싱방지 기능을 쉽게 쓰도록 돕는다.
엔드투엔드 암호화와 챌린지·응답 기능으로 추가 비용 없이 다중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에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엔터프라이즈 센터를 통해 중앙에서 활성화와 관리가 가능하며 복원력과 성능을 위한 글로벌 서비스 확장성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D, 옥타, 아카마이 원격 접근 제어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앱 액세스(EAA) 등과 통합 가능하다. 시큐어셸(SSH)과 윈도 로그인 이용에 대한 추가 통합도 지원된다.
아카마이 MFA는 즉시 이용할 수 있다. 60일 무료 체험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아카마이 웹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릭 맥코넬 아카마이 사장 겸 보안 기술 그룹 총괄은 “아카마이 MFA는 파이도2 표준 이점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에서 쓸 수 있는 피싱 방지 푸시를 활용한다”면서 “기업이 HW 보안 키 없이도 새로운 수준의 MFA 보안 기술을 활용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