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대표 김종훈)는 임베디드 기반 개방형 인공지능(AI) 하드웨어 플랫폼FWS100-NN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FWS100-NN은 임의의 IP카메라 신호를 등록해 선택된 영상에서 지능형 메타 정보 추출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2개의 기가 비트 이더넷 포트와, 스피커, 마이크 단자, USB2.0 단자, USB3.0 단자, 디지털 입출력 단자를 지원한다.
이 기기에는 세연테크가 자체 개발한 펌웨어와 개발 환경이 지원된다. 자동차 번호판 인식, 객체 검출, 연기, 화재, 이상행동 검출 등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개방형 구조로 개발환경을 제공해 고객사가 개발한 자체 AI 모델이나 학습 AI모델을 활용 가능토록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회사는 고객 스스로 하드웨어만 구매해 자체 소프트웨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세연테크 관계자는 “AI 분야 다양한 응용에 따라, 타 분야에서 임베디드 기반의 하드웨어 제품으로 활용하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72GFlops의 GPU 성능과 쿼드 코어 ARM CPU 모듈을 지원한다. 여러개의 HDD를 지원하는 별도 모델, 다양한 캐리어 보드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향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AI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이번에 개방형 AI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