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로시스헬스케어(대표 최인환)는 미국과 아랍에미리트에 800만 달러 규모 2차 검체채취키트 납품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지난 1월 에이치엔드림과 케어캠프를 통해 미국과 UAE로 4800만 달러 규모의 검체채취키트를 수출하기로 한 계약의 일환이다.
지난달 240만 달러 규모를 1차 납품했고, 이번에 2차 공급을 마쳤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수출 검체채취키트는 특수용액이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했다. 국내에 특허를 출원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미국과 UAE 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 대한 추가 납품도 현재 논의 중”이라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