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美 편집숍 '프레드시갈' 국내 판권 확보

프레드 시갈
프레드 시갈

갤러리아백화점은 신규 브랜드 수입 사업 일환으로 미국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프레드시갈'을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이탈리아 남성 명품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에 이어 이번 미국 '프레드시갈' 판권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판권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했다.

갤러리아는 오는 26일 압구정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프레드시갈'을 오픈한다. 미국, 유럽 패션, 스트릿,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비롯해, 카페&럭셔리 캔디 부티크, 프레드 시갈 자체 브랜드(PB) 등 다양한 카테고리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인다.

미국 프리미엄 리셀링 슈즈 편집매장 '스태디엄 굿즈'가 숍인숍 형태로 입점하고 LA 스트릿 디자이너 브랜드 'DRX'와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또 클래식 오토바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전기자전거인 '슈퍼73'을 국내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갤러리아가 전개하는 '프레드시갈'은 미국 LA 매장과 달리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어른들을 위한 캔디 부티크라는 컨셉으로 2012년 미국 비버리힐즈에서 시작된 LA 럭셔리 캔디 부티크 '슈가피나'가 아시아 두 번째로 선보인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미국 내에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프레드 시갈'은 국내 고객들에게 소개되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명품관에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