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는 올해 헬로네이처 친환경 배송 서비스 '더그린배송'의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더그린배송'은 헬로네이처가 기존 온라인 유통의 과도한 포장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배송 서비스로 재사용 보냉 가방인 더그린박스에 상온, 냉장, 냉동 상품을 한 번에 담아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송 시 더그린박스에 최적의 공간 효율로 포장하고 다음 주문 시에 박스를 수거 및 세척 후 재사용함으로써 불필요한 포장재를 대폭 줄였다.
헬로네이처가 1월 말부터 진행한 '더그린배송 추천 이벤트'로 신규 가입자 수가 2배가량 늘었다. 더그린배송 추천 이벤트는 기존 더그린배송 고객이 신규 고객에게 서비스를 추천하면 헬로네이처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헬로캐시' 5000원을 적립해주고 신규 가입 고객도 더그린배송 첫 주문 시 1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헬로네이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친환경 소비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종료일을 정하지 않고 해당 이벤트를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신재호 헬로네이처 경영기획실장은 “헬로네이처는 최근 온라인 쇼핑의 성장에 맞춰 가장 선제적으로 친환경 배송을 도입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높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친환경 소비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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