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과 '트렌드 마케팅 강화' 협약

삼성생명,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과 '트렌드 마케팅 강화' 협약

삼성생명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향후 1년간 국내외 주요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번째 협업은 사내 웹진을 통해 발간된 '트렌드 라이프' 뉴스레터 1호다. 월 1회 발간되는 이번 뉴스레터는 금융 트렌드와 경제 키워드 연구에서 도출된 인사이트를 담았다.

이번 3월호 키워드는 '온(溫)택트'로 인간적인 따뜻함을 마케팅에 적용한 사례를 통해 언택트 시대 새로운 마케팅 방향을 제시한다. 뉴스레터는 임직원과 컨설턴트에게 트렌드 학습자료로 제공돼 영업에 활용되며, 고객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경영진과 임직원,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향후 서울대 교수진 특강도 진행된다. 연말에는 2022년 트렌드 전망을 담은 '삼성생명 선정 트렌드 2022(가칭)'도 발간할 예정이다.

김난도 교수는 “연구센터가 금융회사와 진행하는 첫 협업으로, 이번 연구가 삼성생명 트렌드 마케팅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